완도 예송리 상록수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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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도 예송리 상록수림(莞島 禮松里 常綠樹林)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에 위치한 상록수로 이루어진 숲입니다. 1962년 12월 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 및 특징:

• 약 300년 전 태풍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조성한 숲입니다.
• 길이 약 740m, 폭 약 30m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.
• 해안가를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, 예송리 해수욕장의 갯돌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.
•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의 기능과 물고기떼를 유인하는 어부림의 기능을 합니다.
• 후박나무, 메밀잣밤나무, 구실잣밤나무, 참가시나무, 붉가시나무, 생달나무, 동백나무, 까마귀쪽나무, 우묵사스레피나무, 종가시나무, 섬회양목, 송악, 팽나무, 작살나무, 구지뽕나무, 찔레꽃, 누리장나무, 졸참나무, 상동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.

• 자연을 이용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가 있습니다.
• 생물학적 가치가 매우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.
• 난대림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숲 중 하나입니다.

• 예송리 상록수림은 예송리 해수욕장과 함께 있어 숲과 해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.
•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상록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.
• 예송리 해수욕장에서는 갯돌이 파도에 쓸리며 내는 독특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.
• 인근에 예작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. (2022년 12월 5일 기준)